경기도의회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의정부2)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의 신축이전 추진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제365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올해로 건축된 지 44년이 지났다"며 "북부지역 도민들의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신축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정부병원은 16개 진료과목과 203개 허가병상을 보유하고 있는데, 70병상은 정신과 폐쇄병상이다.
또 급성기 병상은 6개로 경기도의료원 병원 가운데 가장 적고, 시설도 가장 노후한 상황이다.
이로인해 지역주민들이 제대로 된 공공의료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이 위원장은 의정부병원 신축이전 추진위원회 구성과 타당성 조사 추진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의정부병원 신축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선정과 타당성 조사 등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는 계획안을 확정해야한다"며 "의정부병원 신축이전은 기존 지원방식과 지역 의료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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