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대한 환영 입장을 내놨다.
시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구현하고 자치단체에 자치권과 책임성을 강화해 지방분권을 실현하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또 "100만 대도시에 대한 특례시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대해 환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안이 도출돼 특례시 규모와 역량에 부합하는 권한과 기능, 재원 배분 등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시의회는 도시의 규모에 상응하는 공공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주민 요구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펼칠 수 있어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주민들 삶의 행복지수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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