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선 수원시의원 "수원시 수돗물 공급,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해야"
윤경선 수원시의원 "수원시 수돗물 공급,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해야"
  • 김정수
  • 승인 2018.10.28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경선(민중당, 금곡·입북동)  수원시의원./사진=수원시의회
윤경선(민중당, 금곡·입북동) 수원시의원./사진=수원시의회

 

윤경선(민중당, 금곡·입북동) 수원시의원이 수돗물 공급 방식을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윤 시의원은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시가 고층아파트나 다가구주택의 수돗물 급수방식을 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각 가정에 직접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직결급수' 방식은 옥상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부스터 펌프를 사용해 수돗물을 고층가구까지 바로 급수하는 방식이다.

윤 의원은 "옥상 물탱크 재질(FRP 등)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 발생 여부와 저장돼 있는 물의 안전성, 특히 올해와 같은 폭염 상황 등에서 수돗물의 안전성에 대한 확신은 더 어려울 것"이라며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하면 이러한 염려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수돗물 안전성 향상 △전력사용량 감소 △유지관리비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 의원은 "수원시는 먹는 수돗물 관련 구체적 정책이 없다. 주로 누수와 노후 배관 교체에 정책이 집중돼 있다"며 "먹는 수돗물 관련 정책수립이 필요하다. 서울시 등 타 지자체 사업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옥상 물탱크 철거작업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아파트도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대전, 김해 등에서도 ‘직결급수’ 방식 전환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