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안전행정위, 도내 집중호우 피해현황 점검
도의회 안전행정위, 도내 집중호우 피해현황 점검
  • 김정수
  • 승인 2022.08.12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들이 경기도 재난상황실에서 집중호우 피해상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들이 경기도 재난상황실에서 집중호우 피해상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11일 경기도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상황과 복구지원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행위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8일부터 수도권 집중 폭우에 따른 도내 31개 시·군의 침수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한 즉각 대처와 복구, 지원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 안전 관리를 위해 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안계일(국·성남7) 위원장은 "기록적 폭우로 도로와 주택 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아직 비가 완전히 그치지 않은 만큼 취약지역 점검과 추후 신속한 복구와 지원방안 마련 등 적극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할 경우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 등의 조치를 취해 주기 바란다"며 "이번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신속 복구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8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8월 장마는 기상 관측 이후 115년 만에 최대의 폭우로, 오전 8시를 기점으로 경기지역 31개 시·군에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경기도는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에서는 최근 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을 감안하여 첫날 예정돼 있던 안전관리실의 업무보고를 과감히 생략하고, 재난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