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정호(국·광명1) 의원은 지난 18일 광명상담소에서 광명북초등학교 학부모회 및 운영위원회 관계자와 함께 학교 주변 공사에 따른 학생 안전과 체육관·급식실 증·개축 공사 관련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공사 현장과 학습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학교 증·개축공사계획과 관련해 ▲공사장 주변 통학로 안전성 확보 ▲공사 현장 인접 교실의 사고의 위험성 및 소음·분진 등 학습권 침해 ▲28개월간의 장기간 공사로 인한 특별활동실 및 화장실 사용 불가에 따른 학교생활 불편 등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철산 10·11단지 재건축 공사는 공사가 진행되면 무엇보다 최대한 학생들의 통학로 등 안전이 최우선으로 돼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학교 증·개축의 공사 계획의 변경 가능한 부분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보고, 광명교육지원청 및 시공사, 재건축조합과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증·개축 공사 관련하여 현안 문제점 논의를 위해 근시일 내에 관계기관과의 1차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더욱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의 현안과 도민 소리를 점검하고 챙겨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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