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Post-COVID 경제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Post-COVID 경제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김정수
  • 승인 2022.03.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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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Post-COVID 경제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Post-COVID 경제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연구단체인 Post-COVID 경제연구회는 14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성과분석과 대응과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비대면 영상회의 줌(ZOOM)방식으로 개최했다.

연구회 회장인 안혜영(민·수원11) 의원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비자 중심의 일률적인 지역화폐 지원은 소상공인 업종별로 그 효과가 양극화로 나타나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향후 발생 가능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소상공인 지원정책 방향과 지원단계 등 추가 연구가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경훈 교수 등 연구진은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수혜자 특성별 성과 분석 ▲지역화폐를 활용한 경제적 효과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직·간접적 분석 결과를 도출했으며, 특히 지역화폐는 업종별 차이는 있지만, 소상공인의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연구진은 정책 제언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 성과자료 구축 및 활용 ▲지원정책별 제도개선 방안 ▲경제적 효과 제고 방안 ▲경기도 소상공인 조례 개정안 등을 제안하는 것으로 최종보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최종보고를 청취한 Post-COVID 경제연구회 이진연(민·부천7)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현실적인 고민이 필요하고, 집행부에서 면밀한 사업점검과 향후 체계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성(민·비례) 의원은 "연구용역이 단순히 보고서로 끝나는 것이 아닌 연구 결과를 토대로 좀더 진전된 사업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방향성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용성(민·비례), 이진연(민·부천7) 의원 등 Post-COVID 경제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도 지역금융과 성연국 지역화폐운영팀장, 소상공인과 유만석 소상공인지원팀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강만수 상권분석빅데이터TF팀장, 연구수행기관인 (사)한국정책분석평가협회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조경훈 교수, 가톨릭관동대 최희용 연구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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