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경선(민·고양4) 의원은 지난 20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청 노인복지과, 창릉 8통 마을회장과 통장, 임원 등의 관계자들과 '창릉 8통 경로당 건립'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로당 설치 요청을 받은 요청지는 동산동 340번지 일원(동산꽃맞이 공원 내)이며, 면적은 약 2만7천536.7㎡으로 약 3억 7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약 9년을 걸친 마을의 숙원사업이기에 마을주민들이 빠른 완공을 기대하고 있다"며 "최대한 행정절차 등을 앞당겨 창릉 8통 경로당을 건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창릉 8통 경로당은 동산꽃맞이공원 내에 조성될 예정이기에 도시공원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하고, 완공까지는 약 2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민 의원은 "현재 창릉 8통에는 어르신의 숫자가 170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경로당이 없다"며 "이러한 점을 감안해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해 최대한 완공을 앞당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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