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의원, '구 삼송초교 부지 임시주차장 활용 방안' 논의 
민경선 의원, '구 삼송초교 부지 임시주차장 활용 방안' 논의 
  • 김정수
  • 승인 2021.12.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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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경선(민·고양4)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민경선(민·고양4)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민경선(민·고양4) 의원은 지난 23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청 주차교통과, 고양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 LH 관계자들과 '구 삼송초교 부지 임시주차장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 삼송초교 부지는 약 2만8천㎡으로, 2014년 폐교된 이래로 유휴지가 된 채 활용하지 못하고 장기간 방치된 상태다. 

부지 대부분은 기획재정부의 소유로, 이 가운데 약 4천679㎡는 경기도교육청의 소유이다. 

민 의원은 이 날 논의에서 "구 삼송초교 부지 중에서 약 1천여 평은 교육청 부지인데, LH의 토지보상·개발 등 사업시행까지는 최소 3년에서 길게는 5~6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구 삼송초교 부지 중 일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것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고양교육지원청는 "해당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것에 적극 동의한다"며 "다만, 관리·운영 등에 대한 고양시 주차교통과의 적극 검토와 시행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고양시에 "삼송동 구시가지 주차문제가 심각한 만큼 고양시가 적극 검토해 주시고, 임시 주차장 활용시 우범 우려 등 해소 방안과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LH와의 협약 검토, 시설 비용 등을 내년도 추경예산에 담는 등 적극적인 방법을 찾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최호석 고양시 주차교통과장은 "임시인 만큼 매몰비용이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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