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집행부인 경기도와 정책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도정관련 주요안건을 사전 설명하고 협의하기 위한 정책협의체 구성을 이달 중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도 정책협의체는 모두 20명 이내로 구성해 매 회기 개회 전에 운영한다. 필요할 경우에는 수시로 개최키로 했다.

도의회에서는 민주당 대표의원과 수석부대표단, 수석대변인, 정책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 예결특별위원장 등 참여하고, 현안에 따라 상임위원장도 참석하게 된다.

도에서는 평화부지사와 정무수석, 기획조정실장, 균형발전기획실장, 경제노동실장, 도시주택실장, 소통협치국장, 홍보기획관 등이 참여하며, 현안에 따라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다.

협의체 기능은 도정관련 정책과 예산안, 조례안 등 주요 안건 사전설명 및 협의를 하게 되고, 주요 이슈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이는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지난 7월 23일 제329회 임시회에서 도와 도교육청에 협치기구 상설화를 제안한데 따른 것이다.

염 대표는 이날 열린 제329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대표의원 연설에서 "경기도민의 행복한 삶과 더 나은 민생을 위해 도의회와 경기도, 도교육청이 협치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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