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의장 "자치분권 2.0 시대, 도의회가 선도해야"
장현국 의장 "자치분권 2.0 시대, 도의회가 선도해야"
  • 김정수
  • 승인 2021.12.2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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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사진=경기도의회
2021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사진=경기도의회

장현국(민·수원7) 경기도의회 의장은 새해에는 도의회가 '자치분권 2.0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주역이 될 것을 강조했다. 

장 의장은 지난 17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56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가진 '2021년 의원 종무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 의장은 "제10대 후반기 의회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출발해 활동에 제약이 컸지만, 많은 일을 이뤄냈다"며 "올해 의원발의 된 조례만도 380여 건으로 어느 시기보다도 모범적으로 활발한 조례활동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초 신청사 이전으로 30년 효원로 시대를 뒤로하고 광교시대 시작과, 새해부터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본격 시행된다"며 "10대 의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의 성공적 시작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장 의장은 끝으로 도의회의 책임과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도의회가 지금껏 자치분권 선두에 서서 지방자치를 이끌어 새 전기를 만들었듯, 앞으로도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이끌며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2022년 새해에도 자치분권2.0 시대의 역사를 시작하는 주역으로서 최선을 다 해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의원 종무식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진용복(민·용인3)·문경희(민·남양주2) 부의장,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민·안산4) 및 상임위원장단,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등 도의원과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정 교육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무식 직후 이어진 시상식에서 2021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13명과 3개 우수위원회에 대한 표창 및 1개 위원회에 대한 특별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제11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에 25명의 의원이 선정됐다.

한편, '자치분권2.0 시대'란 지난해 말 32년 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을 기반으로 한 진정한 주민주도의 자치분권 시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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