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내 조직인 K-경기뉴딜추진위원회가 15일 제4차 전체회의를 갖고, 내년도 뉴딜사업 예산에 대해 논의했다.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은 회의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사회 전반에 급격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면서 "대전환 위기를 가만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도약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고 내실있는 회의진행을 당부했다.

배수문(과천) 위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지속으로 전환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전환해 지역경기 회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정도영 경제기획관과 도교육청 이헌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단장이 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K-경기뉴딜사업 예산편성 상황을 보고했다.

위원회는 이에 자료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경기도형 뉴딜의 발전적 방향과 신규사업 발굴에 대해 토론했다. 

경기도는 뉴딜사업과 관련해 디지털·그린·휴먼 뉴딜 3개 분야, 9개 중점과제, 18개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총 75개 사업, 1조 32억원 규모의 내년 본예산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154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교육체계 마련을 위해 전국 최초로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을 신설 현재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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