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정,'찾아가는 실버카(성인용 보행기) 수리사업 제안
손희정,'찾아가는 실버카(성인용 보행기) 수리사업 제안
  • 김정혁
  • 승인 2021.12.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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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손희정(민·파주2)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손희정(민·파주2)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손희정(민·파주2) 의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버카(성인용 보행기) 수리사업을 제안하고 나섰다. 

정부와 지자체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복지용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지용구 구입·배송·설치·철거·수리·부품교체·세정소독 등 연간 16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현행 지원책이 단순히 복지용구 기기나 대금 지원에 국한하고 있어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실제 복지용구 사용에서 발생하는 유지보수문제 해결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손 의원은 경기도내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보와 안전을 위한 '찾아가는 실버카 수리사업'을 제안했다.

복지용구를 수리하거나 부품 교체를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지역 복지용구사업소에 찾아가는 불편을 해소하자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국내 홀몸노인은 전체 노인인구의 35.1%인 166만명으로, 이가운데 경기도는 29만명으로, 17.4%에 달한다.

이에 손 의원은 경기도가 복지용구사업소와 협약을 맺고 경로당이나 가정을 방문해 실버카 수리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손 의원은 "도는 어르시들이 사회안전망 속에서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았도록 깊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찾아가는 복지용구 수리사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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