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희 의원 "철도운영 적자, 폭탄돌리기의 폭탄과 같아"
원용희 의원 "철도운영 적자, 폭탄돌리기의 폭탄과 같아"
  • 김정수
  • 승인 2021.11.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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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원용희(민·고양5)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원용희(민·고양5)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원용희(민·고양5) 의원은 24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의 새해 예산안 심의에서 철도사업 운영 적자에 따른 경기도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제기했다. 

원 의원은 "지자체에 과도하게 지워지는 도내 광역·도시철도의 운영비 적자 부담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여러 차례 대책마련을 주문했는데도 이를 위한 연구나 예산 편성 등 경기도 차원의 적극성은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도한 철도운영 적자 부담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돌리기와 같다"며 "도내 31개 시·군에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끊임없이 철도를 원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철도 운영 적자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특히 원 의원은 최근 하남선이 개통한 만큼 철도 운영 적자 문제를 도가 손놓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해당 사항은 매우 복잡하기에 관계자간 논의 등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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