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봉균(민·수원5) 의원은 16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바다향기수목원의 등록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감사에서 바다향기수목원은 정식 수목원 등록이 지연되고 있고, 물향기수목원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최근 3년 동안 차이가 거의 없도록 운영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온 관계 공무원들의 빛나는 노력이 수목원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늘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이용객별 차이를 두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또 "바다향기수목원이 정식수목원으로 등록돼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아이들에게는 자연 체험 학습공간으로, 도민과 관광객에게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 서해안을 대표하는 공립수목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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