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엄교섭(민·용인2) 의원은 3일 경기도에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이날 열린 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의 돌봄 공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적 돌봄체계를 확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현재의 돌봄체계로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상황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엄 의원은 "논산시, 광주광역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반면 전국에서 가장 큰 지자체인 경기도에는 24시간 아이돌봄을 위한 정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경기도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건립' 연구용역 결과, 많은 도민들이 24시간 돌봄센터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엄 의원은 도민 누구든 필요하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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