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당 민생위, 민주노총 한국마사회지부와 정담회 개최
도의회 민주당 민생위, 민주노총 한국마사회지부와 정담회 개최
  • 김정수
  • 승인 2021.11.01 2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 민주당 민생위-을지로위원회-민주노총 한국마사회지부와 정담회./사진=경기도의회
도의회 민주당 민생위-을지로위원회-민주노총 한국마사회지부와 정담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민주노총 한국마사회지부와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도의회 민주당 민생실천특별위원회와 경기도당 을지로위원회가 협업해 한국마사회 자회사인 한국마사회시설관리(주) 시설관리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노총 한국마사회지부 김선종 지부장을 비롯해 과천, 부산, 제주지회장 및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마사회지부는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노동자들의 불평등한 처우에 대해 설명하고 민생특위와 을지로위원회의 각별한 관심과 역할을 요청했다.

노조측은 ▲노동조합 활동 보장 ▲사측의 성실한 단체교섭 ▲같은 시간 일을 하고도 차별받는 장외지사 조합원들에 대한 동일임금 적용 ▲시중 노임단가 적용 ▲시설직종(60세)과 미화경비직종(65세)의 동일 정년 적용 ▲모.자 노사공동협의체 구성 ▲한국마사회 조직혁신 방안 이행 등에 대해 참석한 위원들이 주의 깊게 경청하고 다양한 소통을 이어갔다.

임오경(광명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그간 50여 차례의 자체 교섭을 통해 노사 간 일부 합의한 부분은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다만 정년문제 등 일부 합의가 필요한 사항은 모회사 및 자회사의 입장 청취 후 필요하다면 공동 협의체 마련에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원미정(안산8) 민생실천특별위원장은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청취한 시설 노동자들의 불합리한 처우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성실한 노.사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연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담회는 제10대 하반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특별위원회의 10번째 활동으로 김영준 소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원미정위원장을 비롯해 국중범(성남4), 김장일(비례), 문형근(안양3), 송영만(오산1) 위원이 참석해 적극적인 경청 및 질의응답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