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355회 임시회가 8일간의 일정으로 5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역학조사관 교육 및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118개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먼저 도의회는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입법예고를 거쳐 제출한 각종 조례안을 심의한다.
유영호(민·용인6)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은 12만여명으로 추산되는 경기도내 학교 밖 청소년에게 1인당 10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철민(민·수원8)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의회사 편찬 조례안'은 경기도의회의 발족부터 현재까지 66년 동안 밟아온 역사를 조명하는 각종 사료를 연구해 편찬하는 결과물인 경기도의회사 편찬을 위해 편찬 위원회 설치와 기능 등을 규정하고 있다.
엄교섭(민·용인2)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기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택시호출시스템과 호출시스템을 연계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조례를 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중요성이 대두된 ▲역학조사관 교육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사업 민간위탁 동의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분야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내년도 출연금과 사업 내용이 담긴 ▲경기도 복지, 평생교육 분야 등 출연계획 동의안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의 각종 사업·사무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요구안도 접수된 상태다.
상정된 도 민간위탁 사업·사무는 ▲ 경기도 체육계 인권 증진 ▲민간 네트워크 활용 잠재투자자 발굴 사업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운영 ▲AI 등을 활용한 국내·외 타깃기업 상시발굴 사업 등이다.
특히 유광혁(민·동두천1) 의원이 대표발의한 '생활물류서비스사업자의 생활물류서비스종사자 근로여건 향상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관련 법 개정 촉구 건의안'도 이번 임시회 심의 안건이다.
이 안건은 생활물류서비스사업자가 조성한 기금으로 지방자치단체 등이 생활물류서비스종사자의 근로여건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대책을 확보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상정된 안건은 12일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