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18일 "남북정상회담이 종전선언과 비핵화의 메시지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과 세계 평화를 바라는 전 세계인 모두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70년간 끌어온 분단체제를 종식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여는 결정적 합의가 도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표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에 전 세계인들의 눈이 평양을 향하고 있다"며 "남북한 두 정상이 연내 종전선언을 이끌어내기 위한 민족적 결단을 내릴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표단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경제·문화·언론·종교 등 다각적인 남북 교류가 함께 이뤄지길 소망하고 있다.

대표단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비핵화를 통해 우리 민족에게 더 이상 전쟁은 없다는 것을 전 세계에 선포하려는 두 정상의 염원이 현실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종전과 평화로 가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한반도 비핵화’ 의제가 들어있다.

남북한이 한반도 평화 체제로 가는 길목에서 더 이상 주저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한 종전선언과 비핵화를 위해 다각적인 경제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의 관문이 활짝 열리길 염원한다"며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희망과 축복의 메시지를 전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소망했다.

김정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