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상호(민·연천) 의원은 27일 연천상담소에서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 신청학교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날 유 의원은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전체 학년 사물함 교체를 신청한 전곡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한 것.
이 자리에서 학교 관계자는 "사물함은 2010년 제작된 뒤 한번도 교체하지 않고 사용해 많이 낡은 상태여서 사물함 열쇠의 고장 등으로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 학년 사물함 교체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유 의원은 "사물함은 학생들이 무거운 책과 물건들을 정리하는 공간인데 10여 년 동안 사용해 낡고, 나무로 된 사물함이라서 무겁고 겉모양 또한 벗겨져 교체가 시급하다"며 "전 학년이 새로운 사물함을 사용하며 쾌적한 교실 환경에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교육청에 당부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사물함 교체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최대한 지원 계획을 세워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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