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가 29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강했다.
이날 '정치, 미래를 읽다' 란 주제로 개강한 정치아카데미는 다음달 27일까지 총 5강으로 운영한다.
가상자산, 미래주택, 환경문제, 인구소멸, 정치의 근본문제 등 변화하는 미래에 대한 조망과 대응방안 모색 등의 강의 중심으로 열린다.
강사진도 다채롭게 꾸려 이용우 국회의원,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 쓰레기센터 대표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도시계획 전문가인 마강래 중앙대 교수, 이탄희 국회의원 등이 강연에 나선다.
또한 동영상으로 촬영해 아카데미에 참석하지 못한 의원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개강식의 초대 강사는 카카오뱅크 대표 출신인 이용우 국회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이날 강의에서 '가상자산 무엇을 볼 것인가'란 주제로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가상자산 열풍에 대한 조망과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박옥분(수원2) 원장은 "올해는 정치아카데미가 현재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커다란 관심이 되고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뤄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근철(의왕1)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올해 정치 아카데미는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나서는 만큼 최고의 강좌가 될 것"이라며 "의원들의 의정역량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국(수원7) 의장도 "미래를 위해 탐구하고 공부하는 지금의 노력이 더 큰 의정의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치아카데미는 의원들의 정치 리더십 함양과 공인으로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제9대 의회 때 발족하여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통해 의원들의 정치역량 강화와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