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위 "각종 사업, 세부추진계획 수립 후 예산반영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위 "각종 사업, 세부추진계획 수립 후 예산반영해야"
  • 김정수
  • 승인 2018.08.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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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전체회의./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전체회의./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는 31일 2018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제10대 전반기 위원회가 구성된 후 처음으로 실시한 예산심사에서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추경예산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옥분(민.수원2) 위원장은 하남시 위례신도시 공공도서관 건립비 10억원 신규 예산에 대해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건립비를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공공도서관 건립비는 국비 지원사항으로 그동안 도비 지원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타 시군과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진용복(민.용인3)은 "진로체험을 위한 유휴교실 활용 예산을 먼저 세우고 도교육청과의 협의 불발로 전액 불용됐다"며 "전액 감액한 것은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김현삼(민.안산7)은 "향후 예산 편성시 세심한 기초조사가 필요하다"며 "부득이하게 이번에 예산이 감액된다 해도 향후 유휴교실 활용을 타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전승희(민.비례) 의원과 한미림(한.비례) 의원은 '장기체험 현장실습 브리지 프로젝트 사업단 구성' 과 관련해 "세부 추진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완성도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6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일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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