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민 의원, 광교해모로 입주자대표들과 송전탑 이전 관련 정담회 개최
양철민 의원, 광교해모로 입주자대표들과 송전탑 이전 관련 정담회 개최
  • 김정수
  • 승인 2021.04.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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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양철민(민·수원8)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양철민(민·수원8)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양철민(민·수원8) 의원은 수원상담소에서 광교 해모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대표들과 수원광교 송전탑 이전 문제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광교 송전탑은 광교해모로아파트에서 500m거리에만 3기가 위치해 있다. 

주민들은 2011년 입주 당시부터 송전탑 이설을 요구했으며, 2012년에 송전탑을 광교산 정상 방면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해 보상합의를 완료하고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지난해 11월로 착공 계획을 밝혔으나, 용인시 주민들의 경관 저해 등 반대 민원을 해결하기 전까지 공사를 강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GH는 행정절차가 끝나면 민원이 있더라도 진행하겠다고 한 주민과의 약속을 나몰라라하고 있어 분노를 느낀다"며 "도의회가 나서서 GH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빠른 해결을 위해 도와달라" 고 말했다.

이에 양 의원은 "송전탑 이전문제는 오랜시간이 지체돼 이미 해결됐어야 할 사안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음에 공감한다"며 "신속한 송전탑 이전을 위해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소위원회를 구성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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