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위원장, 개원 앞둔 4.16 민주시민교육원 현장점검
정윤경 위원장, 개원 앞둔 4.16 민주시민교육원 현장점검
  • 김정수
  • 승인 2021.04.0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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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민주시민교육원./사진=경기도의회
4.16 민주시민교육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윤경(민·군포1) 교육기획위원장은 8일 교육기획위원들과 함께 안산에 위치한 4.16 민주시민교육원을 방문했다.

4.16 민주시민교육원 개원 전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것.

정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황진희(민·부천3) 부위원장, 송한준(민·안산1)·김종찬(민·안양2)·김경근(민·남양주6)·김은주(민·비례)·박덕동(민·광주4) 의원이 참석했다.

4.16 민주시민교육원은 부지 4,840㎡, 연면적 7,018㎡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구)안산교육지원청 본관을 리모델링한 ‘미래희망관’과 별관동인 ‘기억관’ 2개동으로 구성되며, 세월호 참사 7주기에 맞춰 오는 12일 개원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개원을 앞두고 있는 4.16 민주시민교육원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과 공감의 장소를 넘어 학생들의 안전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체적 공감과 치유를 돕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면서 회복탄력성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부위원장은 "4.16 민주시민교육원이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슬픈 기억을 넘어 학생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뜻깊은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종찬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으로 대면 추모가 어려운 만큼 비대면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항상 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추모관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의원은 "오랜 시간 수많은 논의를 거쳐 세월호의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4.16 민주시민교육원의 개원을 앞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 시간이 걸려 개원하는 만큼 경기도민과 학생들에게 4.16을 기억하고 공감하며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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