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위한 김포교육지원청 정담회
이기형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위한 김포교육지원청 정담회
  • 김정수
  • 승인 2021.03.22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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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민·김포4) 의원./사진=경기도의회
이기형(민·김포4)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이기형(민·김포4) 의원은 지난 19일 김포교육지원청에서 ‘김포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김포교육지원청 정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포상공회의소,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김포전문건설협회, 김포시 기업지원과가 참여했다.

이날 정담회는 김포교육지원청 소속 각급 학교 발주 공사 및 물품구매 시 김포지역 건설업체와 제조업체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20억 이상 교육청 발주 공사의 해당 기초자치단체 관내 업체에 대한 하도급 비율이 지난 5년간 1.62%에 불과했기 때문.

이 의원은 "기초자치단체의 교육경비 투자가 늘고 있는 만큼 지역산업체의 참여 비율 상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교육청 시설공사에 있어서 지역 업체 참여 독려와 정보공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현황 설명을 통해 2021년 교육경비 보조금 사업(시설환경개선) 30개교의 사업명을 설명하고, 시설공사 직접구매 자재의 선정과정을 안내하며 상세히 답변했다.

김포지역 단체 대표들은 각종 사업이나 물품 발주 시 김포지역 업체를 우선해 고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포전문건설협회는 관계 법령 개정에 따른 전문건설업체 발주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포상공회의소와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은 시설공사 설계시부터 김포지역 업체 활용방안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함께 교육청 발주 용역과 물품구매 시 김포지역 산업체의 참여에 대한 후속 논의도 이어졌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지역 우수업체 생산품 정보의 교육현장 제공과 한강신도시 구래동에 신축 중인 ‘(가칭)마산중학교’ 현장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협조를  밝혔고, 원도급자 대리인으로부터 김포지역건설업체의 현장 설명회 참여 확대와 지역산업체 현장정담회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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