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조례] 도의회,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추진
[왓!조례] 도의회,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추진
  • 김정수
  • 승인 2021.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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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민·군포1) 교육기획위원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윤경(민·군포1) 교육기획위원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4차산업혁명교육 진흥에 나섰다.

도의회는 정윤경(민·군포1) 교육기획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4차 산업혁명 교육진흥 조례'를 지난달 23일 제3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최종 의결했다. 

정 위원장은 "이제 교육현장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 생명과학 등의 급속한 발전이 이뤄지는 만큼 이에 맞는 교육제도와 교육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4차산업 관련 교육정책 추진체계와 지원을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례는 4차산업혁명 교육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실시 ▲미래교육지수 운용 ▲자문위원회 및 지원센터 설치·운영 ▲교직원 연수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기본계획에는 ▲기본방향 ▲중장기 목표 및 추진전략 ▲정책개발과 사업추진 ▲인프라 구축 ▲제도개선 등을 포함해야 한다.

교육감은 이를 토대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야 학고, 시행계획 종료 성과 등을 평가해 개선사항을 기본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조례는 미래교육지수 운용을 위해 교육감이 재학 중인 학생의 미래교육 수준을 체계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를 개발해 보급하도록 노력하도록 했고, 교육의 실태와 만족도를 지수화하고, 자문위원회인 4차산업혁명교육진흥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위원회는 ▲4차산업 교육관련 정책방향 설정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변경과 평가 ▲시책추진상황 점검 ▲4차산업 교육지원센터 운영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는데,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씩을 포함해 모두 11명 이내로 구성한다.

또 4차산업교육지원센터는 4차산업 교육진흥과 관련한 ▲교육정책 모델의 개발과 보급 ▲교육내용과 평가 모델 개발과 보급 ▲컨설팅과 정보 제공 ▲기관간 상호협력과 네트워크 구축 ▲인지도 제고와 저변 확대 위한 홍보 교육 ▲학교현장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학습을 위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원격학습의 경험을 미래 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도약의 기회로 삼아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교육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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