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정 의원,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 촉구 1인 시위
고은정 의원,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 촉구 1인 시위
  • 김정수
  • 승인 2021.03.0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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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고은정(민·고양9)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고은정(민·고양9)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고은정(민·고양9) 의원이 2일 일산대교에서 교량 통행 무료화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날 1인 시위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27개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부과하는 일산대교의 통행을 무료화해 인근지역 주민들의 소외감과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날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가량 일산대교 요금소 앞에서 진행됐다.

고 의원은 통행료 무료화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앞서 고양·김포·파주 지역 경기도의회 의원 20명은 지난달 4일 경기도 서북부 200만 시민의 교통복지와 차별적인 통행료 부담 해소를 위해 일산대교 앞에서 무료화 촉구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의원들은 ‘경기도의 일산대교 인수를 통한 통행료 무료화 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위해 경기도가 주축으로 국민연금공단과 국토교통부, 고양·김포·파주 3개 지자체가 비용 분담 등 협력을 통해 인수에 나설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고 의원은 "한강을 가로질러 출퇴근을 하는 경기 서북부 주민들에게는 1천200원에서 2천400원에 이르는 통행료가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임시적인 요금 인하가 아닌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서 주민 불편을 덜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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