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권재형(민·의정부3) 의원은 지난 16일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 관계공무원들과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 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국토교통부 제4차(2021 ~ 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기반으로 한 최상위 국가철도망 구축 및 광역 교통 기본 시행 수립을 위해 서울 외곽을 철도로 연결하는 수도권 순환망을 구축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해 국토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에 단절된 남양주~의정부 구간 8호선 연장 노선을 건의한 상태며 올 상반기 중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여부 결정에 따라 사업 추진 근거 마련과 예비타당성 조사 등 구체적 실현 단계로 진행이 이루어지면 의정부시와 잘 협의해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8호선 연장사업 추진의 최우선 과제로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이라며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적극 협업을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사업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의정부시 교통에 큰 변화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어 "GTX 의정부역 환승센터구축 관련 의정부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의정부시와 공조로 예산 확보와 조속한 사업 추진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