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환 의원, 이재명 지사에게 일산대교 인수 간담회 공식제안 
소영환 의원, 이재명 지사에게 일산대교 인수 간담회 공식제안 
  • 김정수
  • 승인 2021.02.17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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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소영환(민·고양7)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소영환(민·고양7)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소영환(민·고양7) 의원은 16일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일산대교 경기도 인수와 경기도지사와의 간담회를 공식 제안하고 나섰다.

소 의원은 이날 열린 제3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 서북부 도민들의 통행에 필수불가결한 일산대교는 현재 높은 통행료를 받고 있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을 찾았지만 이사장 면담을 거부당했다"며 "경기도지사에게 일산대교 인수와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간담회를 공식제안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12년 동안 과다한 추정사용료 수입액 미달분을 무려 500억원 가까이 경기도가 지불했고, 앞으로 18년간 700억원에 육박한 도민 혈세를 지급해야 하는 만큼 중앙정부와 경기도, 고양·김포·파주시가 함께 일산대교를 인수하자는 것이다.

소 의원은 "현재 경기 서북부 200만 도민들이 느끼는 고통과 어려움을 설명하기 위해 고양과 파주, 김포의 20명 도의원을 대신해 발언대에 섰다"며 "현재 일산대교 문제는 단순히 통행료 인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인수하고, 나아가 통행료를 무료로 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해야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행기관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며 "그 방법 중 하나로 20명의 도의원과 도지사간의 간담회를 공식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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