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 의원, 광명 지역 소상공인 현장 정담회 개최
정대운 의원, 광명 지역 소상공인 현장 정담회 개최
  • 김정수
  • 승인 2021.01.2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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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대운(민·광명2)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대운(민·광명2)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정대운(민·광명2) 의원은 지난 19일 광명전통시장 상인회사무실에서 광명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담회는 정 의원이 현장 의견을 듣고 道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임오경 국회의원, 나상준 광명시소상공인협회 회장, 임채화 경기신용보증재단 광명지점장, 지역 내 소상공인단체 관계자, 경기도 소상공인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장기화에 따른 영업손실과 임대료 부담에 대한 지원대책과 장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소상공인 관계자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은 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나 재난지원금 지원 등의 방안이 마련됐지만 임시적인 조치에 불과해 체감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열 체크를 시행하는 데 발생하는 제반비용 등의 지원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임채화 신용보증재단 광명지점장은 "소상공인 관계자들과 의원님의 건의사항을 잘 취합해 도 집행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유만석 경기도 소상공인지원팀장은 "도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해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임오경 국회의원도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광명을 비롯해 여러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신용보증재단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은 마이너스통장 개념으로 최대 1천만 원 한도에 1년 단위 총 4회 연장이 가능하지만 이 정도로는 올해 임대료 납부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지원한도를 2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거나 담보에 따라 한도를 조정하는 방안으로 고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국세 및 지방세가 체납 중인 경우에는 지원제외대상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2020년 체납 건은 예외적으로 지원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번 정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현실에 반영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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