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행정조사특위, 도체육회 증인·참고인 30명 채택
경기도의회 행정조사특위, 도체육회 증인·참고인 30명 채택
  • 김정수
  • 승인 2021.01.1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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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행정조사특별위원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행정조사특별위원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행정조사특위는 지난 12일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체육회 행정조사에 대한 증인과 참고인으로 30여명을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조사특위는 경기도체육회의 전반적 업무와 함께 지난해 도체육회 특정감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은 업무보고에서 “지난 한 해 경기도체육회 운영을 책임지는 회장으로서 많은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김경희(민·고양6) 부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조직개선을 위한 의지가 있다면, 21명의 특위의원이 감사를 할 게 아니라, 조직의 책임자가 어떻게 개선을 하겠다고 먼저 얘기를 해야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또 “문제는 이미 드러나 있고 해법도 사실 회계관리 지침에 따라 담당자를 정해 정확하게 집행하고, 내부적으로 규칙을 정해 그대로 시행이 하면 대부분 개선될 부분들인데 개선할 방법을 모르겠냐 ”고 비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의지를 갖고 개선 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게 있으면 위원들과 함께 개선안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서로 발전적인 회의가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증인으로 김종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을 포함해서 집행부 증인 4인과 경기도체육회 및 체육관련 기관 간부 30여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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