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도의원 "경기콘텐츠진흥원 산하위원회 성비불균형 심각"
김경희 도의원 "경기콘텐츠진흥원 산하위원회 성비불균형 심각"
  • 김정수
  • 승인 2020.11.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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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희(민·고양6)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희(민·고양6)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희(민·고양6) 의원은 16일 경기콘텐츠진흥원 본원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경희 의원,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산하위원회 성비불균형 심각성을 지적하고 여성 위원 확충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에 비춰볼 때 진흥원 위원회의 성비 불균형이 상당히 심각하다"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여성원장이 재임 중이고, 콘텐츠 산업은 젊은 세대와 호흡하는 미래산업인 만큼 요즘 젊은세대의 화두인 공정을 실현하는 공기업으로써 심의위원회 성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당연직 성비는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위촉직 직책에서 성비가 맞지 않는 이유가 이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진흥원의 여성전문직 데이터베이스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경기콘텐츠진흥원 송경희 원장은 "콘텐츠 연구 기관으로 여러 가지 직무를 하다 보니 성비까지 챙기지 못했다"며 "임기 기간을 마치고 나면 여성 위원의 비율을 양성평등기본법의 기준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역서점 살리기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학교 측에서는 경기도지정 지역서점 목록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지역서점을 학교에 홍보하는 예산을 편성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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