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도 산하기관장 인사청문 돌입
경기도의회, 경기도 산하기관장 인사청문 돌입
  • 김정수
  • 승인 2020.11.0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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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위원장인 안혜영(민·수원11)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위원장인 안혜영(민·수원11)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절차에 돌입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 2일 1차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경제노동위원회의 안혜영(민·수원11) 의원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은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민·화성1) 의원과 안전행정위원회 오광덕(민·광명3) 의원으로 결정됐다.

도의회는 지난 2014년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갖고, ‘도덕성 검증’과 ‘정책 검증’으로 나눠 청문을 시행했다.

하지만 민선7기 후반기부터 청문기관이 12개에서 15개로 확대돼 시간적 제약을 없애기 위해 정책 검증으로 통합 운영하는 방식을 택했다.

안 위원장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고용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처럼 기관장 인사가 어느 때보다도 신중해야 할 시기"이라고 말했다. 

도의회는 현재 제348회 정례회에 돌입해 42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있어 물리적으로도 짧은 시간이 주어져 후보자 검증을 실시함에 있어 어려움이 많은 상황.

안 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들어 처음 실시되는 인사청문회이고, 앞으로 타 기관들의 청문도 예정돼 있어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꼼꼼하고 철저한 후보자 검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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