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형 도의원, 스포츠인권보장 전담기구 설치 요구
강태형 도의원, 스포츠인권보장 전담기구 설치 요구
  • 김정수
  • 승인 2020.10.2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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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태형(민·안산6)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태형(민·안산6)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태형(민·안산6) 의원은 스포츠 폭력과 인권에 대한 전담기구 설치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지난 23일 제347회 임시회 2차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스포츠 현장 곳곳에 스포츠 폭력, 성폭력, 인권침해 및 가혹 행위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며 이유로 ▲연공서열의 조직문화 ▲스포츠 폭력 관련 법률 및 제도 개선의 부족 ▲강력한 처벌의 부재 등을 꼽았다.

강 의원은 “지금의 경기도 운동선수와 체육인의 폭력, 가혹행위로부터 인권을 보장하고 투명한 운동환경 조성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5년마다 스포츠인권보장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수립된 계획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 차원의 스포츠윤리센터 같은 전담 기구와 민과 관 전문가, 체육인으로 구성된 스포츠혁신 자문단 등을 반드시 둘 것을 이재명 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또 경기도체육회의 도 집행부와의 소통 노력 및 탕평인사 부족, 조직의 사유화 등의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경기도체육회의 올바른 역할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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