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 의원,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건립관련 토론회
김명원 의원,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건립관련 토론회
  • 김정수
  • 승인 2020.09.2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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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민·부천6)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민·부천6)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민·부천6) 의원은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관계공무원, 부천시민연합 및 주민 등과 함께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건립의 문제점과 대안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는 광명시에서 부천을 거쳐 서울 강서구 방화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20.2km, 사업비 1조 7,654억 원이 소요되는 민자사업으로 부천 통과구간은 6.36km이다.

다만, 작동산 훼손 등 자연환경 파괴, 소음·분진 등 주거지역 피해, 학교인근 어린이들의 통학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주민들이 계속적으로 반대의견을 내고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환경문제가 우리 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만큼, 동부천IC 건설로 인한 녹지훼손, 차량소음, 분진 등 환경피해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번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좋은 의견들이 부천시민의 생명권과 환경권을 보장하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석 국회의원은 “동부천IC 문제는 우리가 10년동안 함께 고민해온 문제이지만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며 “현재 교통환경이 많이 바뀌었기에 이에 맞추어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할 시점이며, 금일 토론회를 통해 많은 대안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도시생태학연구센터 최진우 박사는 동부천IC 건립으로 인해 작동산 훼손, 까치울초등학교 인접에 따른 학생들의 통학위험, 훼손 예정지의 생태보호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동부천IC의 문제점과 대안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환경을 지키면서 동부천IC를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다”면서 “까치울역 옆 진출입로를 지하화하고, 지하 진출입로에 무인 하이패스를 설치하면 환경을 보존하면서도 동부천IC를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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