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도의원, 광역버스 9709 교통대책방안 강구 
김경일 도의원, 광역버스 9709 교통대책방안 강구 
  • 김정혁
  • 승인 2020.09.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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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민.파주3) 경기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김경일(민.파주3) 경기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김경일 의원는 지난 9일 파주와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9709번 폐선에 대한 대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광역9709버스는 파주 맥금동에서 서울역까지 운행 중인 노선으로, 작년 12월 23일 서울시 노선정책심의회에서 폐선안이 통과된 이후 올해 1월 경기도와 파주시, 고양시에 폐선 결정에 대한 일방적인 통보가 이뤄진 상태였다. 

이에 김 의원은 교통대책 방안 회의를 열어 799번 노선(금촌역~광화문)의 증차 및 맥금동에서 금촌역까지의 노선연장, 그리고 9709번과 동일시간으로 막차시간을 연장하는 중재안을 제출하며 폐선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고, 지난 5월 신일여객에서 차량 3대를 투입하면서 공동 배차가 시작됐다.

이 날 김경일 도의원은 "현재 9709버스는 많은 파주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요금 차이가 있는 직행좌석버스임에도 일반버스와 같은 노선 운행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9709 운행 시 모든 노선 정차가 아닌, 주요 노선 정차로 시간단축이 된다면 시민과 버스 업체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 전했다. 

이에 파주시청 관계자는 파주시민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버스 정거장의 수를 일부 줄여서 급행화하는 것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대중교통 노선은 이용하는 시민의 생활 형태를 바꿀 만큼 중요한 사안”이라며, “파주시민의 버스와 관련된 불편사항이 조속히 해결되어 파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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