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의장,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본격 가동
장현국 의장,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본격 가동
  • 김정수
  • 승인 2020.08.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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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민·수원7) 경기도의회 의장이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장현국(민·수원7) 경기도의회 의장이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장현국(민·수원7) 경기도의회 의장이 11일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경기지역 주요현장에서 의장이 직접 도민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의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의회 ‘정책공약’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장현국 의장이 내세운 핵심공약이다.

장 의장은 11일 오후 경기도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와 수원 소재 전통시장 ‘구매탄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현안을 살폈다.

장 의장은 먼저, 재난종합지휘센터를 방문해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권용성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재해 운영시스템’ 소개와 ‘집중호우 및 코로나19 대응상황 관련 보고’를 받고 철저한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장 의장은 "경기도의 집중호우 피해가 유독 큰 만큼 수해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도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4조2교대로 풀가동하며 재해와 재난의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본부장 이하 소방가족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수원시 영통구 구매탄시장으로 이동한 장 의장은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은 뒤 상인회 사무실에서 정육점과 수산물 상인 등 관계자 20여 명과 정담회를 가졌다.

구매탄시장은 2006년 개설된 이후 117개 점포에서 150명의 상인이 영업 중인 전통시장이다.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이의규 씨는 "22년 간 채소를 팔았지만 마늘가격이 이렇게 폭등한 적은 없었다"며 "채소가 짓무르고, 구하기마저 힘들어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떡집을 운영하는 안상근 상인회장은 "연이어 발생하는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 의장은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춰나가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장 의장은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통해 정책공약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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