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교육위원장, 학교 영어회화강사 어려움 청취
정윤경 교육위원장, 학교 영어회화강사 어려움 청취
  • 김정수
  • 승인 2020.07.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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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민·군포1) 위원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민·군포1) 위원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민·군포1) 위원장이 학교 영어회화 전문강사들의 처우개선에 노력할 뜻을 밝혔다. 

지난 28일 교육기획위원회 협의실에서 가진 정담회 자리에서 학교 영어회화 전문강사들과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같이 밝힌 것.

학교 영어회화 전문강사들은 이 자리에서 "계약직 강사 신분으로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하고 4년마다 신규채용 절차를 거쳐 채용해 이에 따른 고용 불안을 겪고 있다"며 "교육공무직 단체협약 체결 대상 미포함과 경력 미인정 등 처우 관련 제도가 개선되길 원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실용영어교육 강화를 위하여 초등영어수업 시수 확대 및 중등 수준별 영어 이동 수업 확대에 따른 영어 수업 담당 인력으로 2009년부터 도입되었으나 현재 학생수 감소, 정규교원 확보 등으로 강사 배치의 필요성이 감소해 이에 따른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윤경 위원장은 “영어회화 전문강사들의 고용과 근로 조건을 개선하는 일이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영어회화 전문강사들의 주요 현안에 대해 근시안적인 대책이 아닌 제도의 개선 등을 수반한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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