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일 도의원, 경기교통공사 설립 조례 마련 나서
김진일 도의원, 경기교통공사 설립 조례 마련 나서
  • 김정수
  • 승인 2020.04.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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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일(민·하남1)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김진일(민·하남1)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경기교통공사 설립을 위한 조례 마련을 추진한다. 

9일 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경기교통공사는 도내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할 교통정책 전담기관으로, 행정안전부의 공기업설립 타당성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도는 도내 31개 시군의 버스·철도 등 교통수단 통합관리와 노선입찰제 방식의 버스준공영제 운영·관리, 환승정류장 등 광역교통시설 확충, 수요응답형 버스 등 신교통수단 운영 등의 주요 기능을 수행하는 교통공사를 올해 출범으로 목표로 추진해왔다. 

도는 오는 17일 도민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갖고, 행안부와 협의한다. 

이후 도의회는 교통공사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조례 마련에 나선다. 

도의회 김진일(민·하남1) 의원은 이에 따라 9일 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경기교통본부 관계자들과 주민공청회 계획과 조례마련을 이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필현 경기교통본부장은 "이번 공청회 참여 방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민들은 온·오프라인 병행하여 참여 가능하다"며, "생중계 시청 및 실시간 의견 게시 등 경기교통공사설립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하여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경기도가 도시화와 광역화됨에 따라 대중교통에 대한 도민수요가 이미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교통공사 출범은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이번 설립타당성 심의 통과로 탄력을 받은 만큼 올해 안에 출범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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