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문 도의원 "미세먼지 대책, 지역맞춤형 수립 필요"
배수문 도의원 "미세먼지 대책, 지역맞춤형 수립 필요"
  • 김정수
  • 승인 2020.03.18 2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배수문(민·과천)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배수문(민·과천)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배수문(민·과천) 의원은 ‘경기도 미세먼지 인벤토리 및 관리체계 구축’ 연구용역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의회와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도는 도내 미세먼지 배출원을 보다 상세히 파악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미세먼지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18개월간의 일정으로 추진해왔다.

연구용역을 맡은 김동영 경기연구원 박사는 "경기도 미세먼지는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라며 "하지만 여전히 경기도가 전국 미세먼지 오염도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에 ▲중소사업장 관리 ▲지역별 교통수요 관리 ▲생물성 연소 등 생활주변 배출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박사는 이어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광역적으로 수립해야 한다"며 "관리는 지역특성을 살려 실효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보고회와 워크숍을 통해 도출한 내용을 최종보고서에 잘 반영해 경기도민을 미세먼지로부터 지켜낼 방안 수립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