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갑철(민·부천8) 의원이 개방형 공유주차장 설치 확대를 주문하고 나섰다.
도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13일 부천상담소에서 개방형 공유주차장 설치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공유주차장 설치 건의에 따른 것이다.
지역 내 상업지역에 주차할 곳이 없어 상가이용이 어렵고, 아파트주민들 조차 주차공간부족으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지역 상인들은 이같은 불편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단지내 빈 공터를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일정시간 무료 개방하는 생활밀착형 SOC 공유주차장 설치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최 의원은 "주민불편이 이어지는 지역에 개방형 공유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주민들의 민원사항에 동의했다.
이어 최 의원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 사업을 추진해 주민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부천시에 검토를 요청했다.
최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사업비 등 협의를 통해 공유주차장 건립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