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 추경' 편성 촉구
경기의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 추경' 편성 촉구
  • 김정수
  • 승인 2020.02.26 2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남종섭(민용인4)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남종섭(민용인4)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26일 경기도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급 추경 편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본부’ 공동단장인 남종섭(민·용인4) 의원은 제341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이날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에 코로나19 극복 추경을 제안했다.

남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포가 일상화되면서 우리 경제가 깊은 시름에 빠져 있다"며 "지금이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릴 골든타임"이라고 추경편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 “무엇보다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앙의 지침만 기다리지 말고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파악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신속히 추경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도가 7389억원의 대규모 추경을 편성해 경제 위기를 극복했다. 

남 의원은  이에 따라 "도는 예산 조기 집행을 포함해 적시에 추경이 편성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