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예산 조속 집행해야"
도의회 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예산 조속 집행해야"
  • 김정수
  • 승인 2018.07.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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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염종현(부천1)의원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스10=김정수기자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염종현 대표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스10=김정수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부천1)이 6일 기편성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예산 부동의 해제와 조속 집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염 대표는 이날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은  도의회, 집행부 그리고 교육청이 이미 약속한 교육협력 사업으로, 도민들과 학부모들이 크게 기대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집행부는 본예산에 편성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예산에 부동의를 조속히 풀고,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와 도의회 간 협치가 순조롭게 이행돼야하는 초기단계에서부터 집행부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부동의 예산목록을 새로운 대표단에 보고조차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새로운 경기 민선7기의 '협치'가 순조롭게 순항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속속 나오고 있다.

염 대표는 "현재 경기도내 전체 초․중․고는 2,372개교 중 1,652개교(69.6%)가 실내체육관을 보유하고 있다"며 "반면 30%를 넘는 720개교에는 학교실내체육관이 없어 교육평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은 민선7기 이재명호가 민선6기에서 결정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예산집행 부동의를 풀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예산 1,190억원이 시군으로 조속히 교부해야 올해 136개 학교체육관 건립 정상추진이 가능하다는게 대표단의 판단이다.

도의회는 남경필 전 도지사의 부동의로 집행되지 못하고 있는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예산 1,190억원이 집행 될 경우, 총사업비 3400억원(교육청 및 지자체 대응예산 포함)으로 약 130개 학교에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남종섭(용인4) 수석부대표는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은 미세먼지 대책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아이들에 대한 교육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집행부의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정상화를 위한 예산집행 조속결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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