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일본학교교과서 역사왜곡·독도 침해시도 규탄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일본학교교과서 역사왜곡·독도 침해시도 규탄
  • 김정수
  • 승인 2019.03.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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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가 일본의 학교교과서 역사왜곡과 독도 침해시도에 대해 규탄집회를 갖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가 일본의 학교교과서 역사왜곡과 독도 침해시도에 대해 규탄집회를 갖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가 28일 일본의 학교교과서를 통한 역사왜곡과 독도 영토주권 침해 시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독도·국토사랑회는 이날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독도에 대해 끊임없이 침략의 야욕을 드러내는 세력이 있다"며 이같이 규탄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26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실은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12종의 검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발표한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의 개정에 따른 것으로, 교육과정의 기준을 정한 학습지도요령은 학교교육법에 따라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

지난 해에는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까지 동일한 방향으로 개정해 일본 각급학교 교육과정에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교육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독도·국토사랑회는 "이는 2005년 후소샤 교과서 사태 이후로 교육을 통한 역사왜곡과 도발이 정례화되는 것"이라며 "왜곡된 역사관이 날로 더해가는 이유는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릇된 역사관을 미래세대에 심으려는 행위는 결국 일본 스스로 고립되는 길로 이어짐을 깨달아야 한다"며 "일본 정부는 역사왜곡과 독도영토주권 침범에 사과하고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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