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잔디밭 영화제' 운영

오는 17일 '아이 캔 스피크', 24일 애니메이션 '아이스에이지:지구대충돌', 31일 주토피아 상영

2019-08-13     김정수
경기도청

경기도는 오는 17일 저녁 8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릴 '한밤의 피크닉'에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한다.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007년 미국 의회 공개 청문회에서 증언을 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역사의 아픔과 광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청각 장애인들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자막과 화면해설이 포함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 장벽을 허무는)' 방식으로 상영된다.

잔디밭 영화제 '한밤의 피크닉'은 지난 7월 장마로 인해 2주간 우천취소 됐던 점을 감안,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4일과 31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아이스 에이지 : 지구 대충돌', '주토피아'가 상영된다. 

영화제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돗자리 대여와 팝콘이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13일(화)부터 28일(수)까지 인생이모작 작가 전시회가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14일(수)에는 북카페에서 즐기는 북캉스 행사, 24일(토) 오후 1시에는 이영춘 교수의 특강동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