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진흥원, 제6기 안산시 상인대학 졸업식 개최
안산지역 다문화 상인 110명이 전문경영인으로 새 출발했다.
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2일 안산시 단원구청 2층 단원홀에서 '제6기 안산시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국내 최초로 이번 6기 상인대학을 다문화 상인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중국, 네팔,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특구 상점가 상인 110명 모두가 졸업에 성공했다.
이들 다문화특구 상점가 상인들은 지난 10월부터 매주 1~2회씩 총46시간에 걸쳐 ▲고객 대응 ▲상인 의식 변화 ▲상인조직 활성화와 마케팅 기법 등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시와 경과원은 상인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및 경영환경개선 사업지원 등을 통해 상인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사후관리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안산시 상인대학은 지역 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6년 첫 개설됐다. 지금까지 총 429명의 졸업생을 배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 전문경영인 육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031-259-741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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