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통협력부대표단은 지난 23일 경기도청 구내식당 광교마루에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협력부대표단은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대표단의 '소통으로 시작해서 협력으로 완성한다'는 슬로건을 보면 알 수 있듯 대표단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이채명 소통협력수석과 김옥순, 이진형, 박상현 부대표 등 총 4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최근 경기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I정책에 대한 세부 추진상황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업무보고와 같은 딱딱하고 일방적 회의로는 소통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광교마루에서 식사와 함께 진행했다.
이 수석은 "획일화된 소통방식으로는 경기도와 의회 간 정책제안 및 공유가 비효율적이어서,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만들게 되었다"면서 "우리 후반기 대표단은 경기도청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면서 경기도와 꾸준히 소통하기 위해 오늘과 같이 발로 뛰는 소통을 하려고 한다." 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의회와 경기도가 상하관계가 아닌 협력관계로 변화하기 위한 시작 단계"라고 정의했고, 박 의원은 "부드럽고 열린 소통으로 진정한 협치를 구현하기 위해 자리였다"고 전했다.
또 이 의원은 변화의 첫걸음으로, 집행부에서도 열린 회의 개최를 당부했다.
이 수석은 제11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의원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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