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민·시흥5)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은 12일 반려견 사체의 처리 방식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377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 회의에서 "현재 반려동물 사체가 일반 폐기물로 분리돼 처리되고 있는데, 시대 착오적인 처리 절차다.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도내 27개 반려동물 화장터의 위치와 운영 실태 점검 자료를 요구하며, 도와 시·군에서 인도적 반려동물 사체 처리 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 마련할 것 주문했다.
한편 현재 경기도 내에는 총 27개의 반려동물 화장터가 보통 30만 원에서 70만 원의 화장료를 받고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공공 반려동물 화장터는 도에서 추진 중인 한 곳이 유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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