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11대 후반기 정보화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도의회는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2024년 후반기 정보화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후반기 정보화위원회는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설치와 운영 조례'에 따라 도의원 6명과 외부 전문가 3명을 신규 위촉하고 당연직 2명이 참여해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신임 정보화위원회 위원은 이용욱(민·파주3)·문승호(민·성남1)·정동혁(민·고양3)·김호겸(국·수원5)·이서영(국·비례)·오세풍(국·김포2) 의원 등 도의원 6명과 권혁성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 정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김여섭 모두싸인 이사 등 외부 전문가 3명이다.
또한, 양성호 의사담당관과 정연종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이 당연직 위원을 맡는다.
위원장으로 김호겸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문승호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정보화위는 도의회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심의와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도의회는 디지털 의정활동을 활성화하고 도민들에게 더욱 투명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회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김진경(민·시흥3) 의장은 이 자리에서 "도의회는 도민과 가장 가까운 대의기관으로서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혁신과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며 "정보화위원회가 디지털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호겸 신임 위원장은 "정보화위원회가 경기도의회의 디지털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의회의 대응력과 생산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