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실 현대화 사업이 하루 빨리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유근식(민.광명4) 의원이 12일 안양과천·군포의왕·광명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 의원은 "광명의 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되었는데 급식실현대화가 제대로 추진되지 못해서 발생한 것은 아니냐"며 "현재 광명은 재건축 현장도 많은데 저학년생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학교 체육관 신설이 검토되고 있는데 체육관 신설시 생존수영이 가능하도록 여러 학교 중 한 두 곳은 수영장을 함께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홍정수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급식실 현대화가 필요해 두 학교는 현재 진행중이지만, 세 학교는 체육관 신설도 염두해 두고 있어 체육관을 건립할 때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세심한 위생관리로 철저히 급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안전한 통학로 관리에 신경쓰고, 체육관 건립시 수영장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밖에 유 의원은 초등학교 돌봄서비스는 많은 학부모들이 만족하고 있고 요구가 많은 만큼 확대를 적극 검토할 것과 학급 학교 제세동기 이용을 학생들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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