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감사]道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상 기관 행정사무감사 착수
[행정감사]道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상 기관 행정사무감사 착수
  • 김정수
  • 승인 2018.11.12 2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경기도 소관 실국 및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모습./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경기도 소관 실국 및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모습./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2일 문화체육관광국 등을 시작으로 경기도 민선5~6기의 적폐 청산, 행정혁신을 위한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문화체육관광국 및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DMZ국제다큐영화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집행부의 감사자료 작성이 예전보다 부실해졌고, 자료제출도 늦어 충분한 검토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한 점을 먼저 지적했다.

또 기관들이 업무 전반에 갖고 있는 문제점을 거론하고,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정윤경(민.군포1)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1인당 문화체육예산이 2만9222원에 불과해 광역단위 최하위다"라며 "문화도 복지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관련예산의 절대부족을 지적하고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강태형민.안산6) 의원은 "경기문화재단 산하 부서의 횡령사건에 대해 감독이 소홀했다"며 "전자회계시스템 사용을 확대하고 담당자를 순환근무시켜야 한다"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문형근(민.안양3) 의원은 "거리로 나온 예술사업의 수혜대상을 기존 단체에서 개인에게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도민이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경기문화재단 등 8개 기관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하며, 사업 전반에 대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수감기관과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